2층은 1층의 반값, 그런데 대구는 3분의 1이에요

2021년 1분기~2026년 2분기 자료

층별 효용비율은 지역마다 두 배 넘게 달라요. 5년 사이 순위도 뒤집혔고요.

1층을 100으로 두면 2층은 54예요

같은 건물이라도 층마다 임대료가 달라요. 부동산원은 1층을 100으로 두고 다른 층이 몇인지를 재는데, 이걸 층별 효용비율이라고 해요.

소규모 상가 전국 평균은 54예요. 2층으로 올라가면 임대료가 대략 절반이 된다는 뜻이에요.

문제는 손님도 절반이 되느냐예요. 1층은 지나가다 들어오지만 2층은 찾아와야 해요. 2층은 목적을 갖고 오는 업종이라야 버텨요.

시/도별 2층 효용비율 · 1층을 100으로 둔 값
  1. 경북 71%
  2. 울산 56.6%
  3. 경남 55.7%
  4. 강원 54.6%
  5. 전남 54.3%
  6. 경기 52.2%
  7. 제주 50.8%
  8. 세종 47.7%
  9. 충남 47.4%
  10. 부산 47%
  11. 서울 43.7%
  12. 광주 43.2%
  13. 충북 42.5%
  14. 대전 42.3%
  15. 인천 41.1%
  16. 전북 39.6%
  17. 대구 32.1%

경북 71.0, 대구 32.1

같은 2층인데 경북은 1층의 71%를 받고 바로 옆 대구는 32%를 받아요. 두 배가 넘어요.

대구에서 2층 자리를 본다면 1층 대비 3분의 1 값에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에요. 반대로 경북에서는 2층이라고 크게 싸지 않아요. "2층이니까 반값이겠지" 하고 예산을 잡으면 지역에 따라 크게 어긋나요.

중대형 상가와 집합 상가는 층이 더 높이 올라가요. 3층부터는 낙폭이 완만해지는데, 집합 상가는 4층이 1층의 30% 아래까지 떨어져요.

건물 종류별 층 효용비율 · 1층 대비
  1. 중대형 상가 2층 46.3%
  2. 중대형 상가 6층이상 45.5%
  3. 중대형 상가 5층 41.4%
  4. 중대형 상가 4층 39.5%
  5. 중대형 상가 3층 38%
  6. 중대형 상가 지하1층 36.5%
  7. 집합 상가 2층 39.6%
  8. 집합 상가 지하1층 33.8%
  9. 집합 상가 3층 32.7%
  10. 집합 상가 6층이상 30.1%
  11. 집합 상가 4층 29.5%
  12. 집합 상가 5층 29.1%

5년 사이 순위가 뒤집혔어요

2021년 1분기에는 충남 63.4, 서울 62.1이 위쪽이었고 경북은 39.7로 아래쪽이었어요.

지금은 경북이 71.0으로 맨 위고, 서울은 43.7, 충남은 47.4로 내려왔어요. 서울은 5년 동안 18.4포인트가 빠졌어요.

이 비율은 그 지역의 고정된 성질이 아니에요. 상가 공급과 1층 수요가 바뀌면 같이 움직여요. 몇 년 전 자료로 예산을 잡으면 안 되는 이유예요.

2021년 1분기 시/도별 2층 효용비율
  1. 충남 63.4%
  2. 서울 62.1%
  3. 제주 60.9%
  4. 부산 56%
  5. 전남 54.8%
  6. 울산 51.5%
  7. 강원 48.5%
  8. 광주 48.1%
  9. 세종 41.4%
  10. 경북 39.7%
  11. 대전 37.4%
  12. 전북 37.1%
  13. 인천 36.5%
  14. 충북 35.4%
  15. 경기 35.1%
  16. 경남 28.4%
  17. 대구 26.6%